MA 운전면허증 RMV에서 직접 교환신청 가능 |
총영사관 확인 절차 9월 23일부터 생략키로 |
보스톤코리아 2020-09-24, 18:55: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한국 운전면허를 매사추세츠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는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용현)은 9월 23일 수요일부터 한국운전면허를 MA 운전면허로 교환시 필수적으로 받아야 했던 총영사관 확인절차가 생략되고 바로 매사추세츠 차량등록국(Mass RMV)에서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매사추세츠 면허증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의 영문 번역문과 영문 운전경력증명서을 총영사관 확인을 받은 후 차량등록국(Mass RMV)에 제출했어야 했다. 보스톤 총영사관 박육현 영사는 “작년 9월부터 발행 중인 한국 운전면허증은 뒷면이 영어로 인쇄되어 있고,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도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 출력 가능함에 따라 총영사관 확인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코자 RMV와 상의한 결과 이를 생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RMV는 지난 9월 10일부터 자체 창구 직원들에게 이와 같은 지침을 하달하고 23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 절차를 생략을 자체 웹사이트에 고지했다.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 한인 및 유학생들이 매사추세츠에서 운전면허를 새로 시험보지 않고, MA 운전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해진 것은 2011년 8월부터다. 당시 보스턴총영사관과 주 RMV는 「한국-매사추세츠주 운전면허 상호교환 약정」을 체결해 필기부터 실기까지 봐야했던 MA운전면허 취득절차를 교환으로 변경했었다. 박육현 영사는 “2011년 조약 체결이후 매년 약 800명이 꾸준히 매사추세츠 운전면허증 교환을 신청해왔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및 한인들이 더욱 간편한 운전면허 교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는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접속할 수 있는데 이는 총영사관에서 재외국민에게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보스턴총영사관은 “공인인증서는 한번만 발급받으면 운전경력증명서뿐 아니라 미국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공문서(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인터넷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으니 아직 공인인증서가 없는 국민들은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주보스턴총영사관은 이번 업무절차 개선에 따라 매사추세츠주에서 거주할 국민들의 운전면허 교환시 총영사관 방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운전면허 교환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주정부 홈페이지https://www.mass.gov/info-details/information-for-converting-certain-foreign-drivers-license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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