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에도 여전히 애플피킹 시즌은 돌아왔다 |
일부는 예약, 일부는 직접 방문 가능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규정 달라져 |
보스톤코리아 2020-09-08, 20:11: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한새벽 기자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문득, ‘애플 피킹은 할 수 있나?’라는 의문이었다. 확인해 본 결과 애플피킹 농장들은 모두 문을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서 애플피킹은 과거와 같을 수 없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일부 또는 상당수의 농장에서는 예년처럼 따서 바로 먹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마스크는 필수고 거리두기도 필수다. 일부는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또 다른 곳은 바로 찾으면 되는 곳도 있다. 그렇지만 꼭 부정적인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처럼 정말 많은 사람이 붐비던 광경이 아니라 제한된 사람만 쾌적한 환경에서 애플피킹이 가능해졌다. 다만 일부 농장에서는 애플 피킹 시간을 짧게 요구하기도 한다. 코로나 시대이지만 자녀들에게 애플피킹의 소중한 추억을 앗을 수는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애플피킹 예약을 진행해 보자. 다음은 보스톤 근교의 애플피킹 농장들이다. 보스톤에서 차로 30분 1인당 $20(반봉지), $29(한봉지), 가격은 1살 이상인 경우 1인당 부과. 미리 웹사이트를 방문 예약하고 테이블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보스톤에서 가장 가까운 농장 중의 하나다. 오래된 농장의 역사만큼이나 최신 설비를 자랑하는 곳으로 농장에 도착하면 기차를 타고 사과, 복숭아, 호박을 따는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약 18에이커의 큰 규모이므로 모든 야외 테이블을 거리를 두고 재배치했다. 주문은 테이블에 앉아 스마트 폰으로 할 수 있다. 천막이나 우산이 있어 그늘을 제공하는 테이블을 원하는 경우 이미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지만 그날의 인원에 따라 허용이 결정된다. 89 Pleasant Street, South Natick; 508-653-0653; lookoutfarm.com 보스톤에서 차로 55분 사과 한봉지 가격: $32(3명 이하), $45(5명 이하), 주중에는($30, $40) 보스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장이지만 애플피킹에는 최적의 농장이기도 하다. 거의 대부분 최상 품질의 사과를 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딸 수 있는 사과 품종은 진저골드, 허니크리습, 매킨토시, 갈라 등이다.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최대 그룹은 5명 이하여야 함께 할 수 있다. 이상의 그룹은 같은 장소에서 피킹 보장이 안된다. 20여종의 사과를 재배하는 곳으로 키가 작은 사과 나무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피킹 하러 가기에 좋다. 현재 사과와 블루베리, 블랙베리, 복숭아 피킹이 가능하다. 패팅주와 페이스 페인팅, 열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234 Ball Street, Northboro; 508-393-6406; tougasfarm.com 보스톤에서 차로 30분 가격대는 밝히지 않음 애플피킹은 9월 12일, 13일 주말부터 시작된다. 현재 농장측은 애플 사이더는 9월 중순부터나 가능하며, 마쿤(Macouns) 품종의 사과는 9월 말께 익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60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농장 가판대에서는 밭에서 방금 딴 토마토와 옥수수를 판매한다. 가을동안 20여종에 달하는 사과를 수확 한 후 12월부터 7종류의 크리스마스 장식용 나무를 직접 고를 수 있다. 98 N Main St, Sherborn; 508-563-2639; dowseorchards.com 보스톤에서 차로 40분 사과 한봉지 가격: 1인당 $11.99 4인의 경우$39.99; 미로 주말 입장료 $15.99 옥수수 미로(maze)로 유명한 농장이다. 가을 시즌을 9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 애플 및 호박 피킹에는 추가 요금이 부가된다. 30 Valley Rd, Danvers; 978-777-1245; connorsfarm.com
보스톤에서 차로 45분 애플 주스 맛이 유명한 농장으로 50에이커 크기의 부지에 14종의 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베리와 호박 등을 재배한다. 농장의 홈페이지에 사과의 종류에 따른 설명이 제공되고 있어 피킹 전에 참고하면 좋다. 근처 에이어(Ayer)지역에 중화요리로 유명한 우정식당이 있으니 피킹을 마치고 갈만한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면 참고하자. 115 Oak Hill Road, Harvard; 800-286-3916; carlsonorchards.com 보스톤에서 차로 45분 보스톤 인근에 위치한 농장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재배하는 곳으로 사과만 20여종에 달한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농장, 건초마차타기, 미로가 있어 온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다. 피킹을 마치고 농장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 수프,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는 농장 가판대를 방문에 간단하게 저녁거리를 해결하는 것도 좋겠다. 315 South Bradford St., North Andover; 978-682-6332; smolakfarms.com 보스톤에서 차로 50분 20여종의 사과와 더불어 꽃을 직접 딸 수 있는 농장이다. 난쟁이 크기의 사과 나무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피킹하기에 좋다. 달콤한 애플 도넛과 향긋한 꽃을 한아름 안고 집에 돌아오면 가을의 풍요로움이 배가 될 것이다. 95 Farwell Road, Tyngsboro; 978-649-3854; parleefarms.com 보스톤에서 차로 35분 사과 한봉지 가격: $20 12세대에 걸쳐서 운영되고 있는 전통적인 뉴잉글랜드 농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신선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라이브 음악과 BBQ, 패팅주가 있는 가을 축제는 9월 15일 부터 10월 말까지 매 주말마다 열린다. 파이, 애플 사이다 도넛, 아이스크림, 초콜렛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1370 Turnpike St, North Andover; 978-681-8556; www.bostonhilfarm.com 보스톤에서 차로 35분 9월 12일부터 애플피킹을 시작한다.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이다. 가을에 수확하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는 곳으로 9월 초부터 애플피킹이 시작된다. 농장 내 베이커리의 애플 사이다 도넛과 머핀, 멍키 브레드가 유명하다. 54 Felton St, Peabody; 978-531-7456; brooksbyfarm.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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