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센서스 마감 한달여 앞두고 아직도 40% 답안해 |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참여율 더 높아야 |
보스톤코리아 2020-08-25, 00:34:46 |
9월 30일 2020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 마감일을 불과 5주 남겨둔 현재 인구조사에 응답한 가수는 전체의 60% 정도에 불과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8월 24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센서스 인구조사에 응한 가구는 64.4% 이며 매사추세츠는 66.7%로 미전국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여전히 집계되지 않은 가구수가 많았다. 대규모 누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구조사 집계에서 누락될 경우 향후 10년간 응급 서비스, 교육, 보건 시설, 도로 개선 및 기타 혜택에 사용되는 1인당 연간 수천 달러의 연방 정부예산이 거주 지역에 할당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연방의회 의석을 비롯한 정치적 대표 선출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매사추세츠 주내 백인 인구분포가 높은 대부분 교외 타운들의 인구조사 응답율은 대부분 80%를 상회하지만 이민자 커뮤니티가 많은 지역의 경우 조사율이 50% 정도에 머물렀다. 아시안들도 전통적으로 인구누락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한인커뮤니티를 포함, 아시아계 미국인의 적극적인 인구조사 응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따라서 남은 한달여 동안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는 필수적이다.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아시안 행동 주간(2020 Census Asian Week of Action) 동안 30개 이상의 단체와 2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함께 지역사회의 센서스 참여 캠페인을 펼친다. 아시안 행동 주간에 함께 하는 인플루언서들은 중국계 미국인 뮤지션인 홀리스 웡-웨어(Hollis Wong-Wear), 한국계 미국인 모델 혜 박(Hye Park) 그리고 일본계 미국인 언론인 멜로디 모리타(Melodee Morita)이다. 모델 박 씨는 “우리 지역사회의 모든 사람이 집계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며, “특히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뿐 아니라 그 이외의 사람들도 인구조사의 중요성과 시급함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단체들과 인플루언서들은 한국어가 필요한 사람들, 자주 이사하는 젊은 계층, 아기들과 어린 아동들 그리고 50세 이상의 인구 계층처럼 집계하기 가장 어려운 인구 계층에게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 미 인구조사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사무소 책임자인 베트남계 줄리아 램(Julie Lam) 국장은 “센서스 인구조사에 응답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지금 시작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구조사국은 아직 응답하지 않은 가구의 설문지 작성을 돕기 위해 센서스 인구조사원을 파견하고 있다. 센서스 인구조사원은 대면 방문하는 동안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르고, 개인 보호 장비(PPE)를 착용하도록 교육받았다. 센서스 인구조사 응답은 인터넷 웹사이트 2020census.gov를 방문하거나 한국어 전화 응답 844-392-2020으로 연락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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