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한국전쟁 참전용사 묘지에 태극기 달아 |
참전용사들 감사 전화, 문의도 쇄도 |
보스톤코리아 2020-07-23, 19:25: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서영애 평통부회장, 편집부 = 미국의 묘지에 낯선 미국인의 이름이지만 태극기가 걸려 있다면 묘지에 묻힌 이는 한국전 참전용사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 한국전 70주년이 되면서 생존한 참전용사보다 사망한 참전용사들이 더 많아진 현실이다.죽음 이후에도 고마움과 추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는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7월 27일 월요일 아침 7:30분에 로웰(Lowell)에 위치한 웨스트론묘지(Westlawn Cemetery)에서 참전용사 묘지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행사에는 보스톤 평통위원들과 그레이터로웰베테랑카운슬(Greater Lowell Veterans Council, GLVC), 드래컷베테랑오피스(Dracut Veterans Office, DVO)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보스톤 평통 서영애 부회장과 신영 여성분과 위원장은 GLVC와 DVO자원봉사자들과 10주에 거쳐 10곳의 묘지를 방문해 작고한 한국참전용사들의 명단을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서영애 부회장은 “돌보는 이 없이 흙속에 파묻혀 있는 비석도 있어 묻혀있는 비석을 찾아내어 청소하면서 마음이 짠해온다” 라고 전했다. 신영 위원장은 기록을 남기는 사진을 찍으며 함께 돕고 있다. 이렇게 해서 평통은 237명의 명단과 사진기록을 모았다. 이 기록은 몇 명의 한국 참전용사가 각 묘지에 안장됐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각 묘지관리사무실과 타운에 전달, 문서 기록에도 남길 계획이다. 보스톤 평통이 진행하는 한국전쟁참전용사 묘에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는 GLVC와 DVO를 통해 참전용사들에게도 알려졌으며 많은 참전용사들의 감사전화와 문의를 받고 있다. 보스톤 평통의 활동은 한국참전용사 가족들을 위로하고 한국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영애 부회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은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주신 분들,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대한민국의 현재를 있게 해준 고마움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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