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3) |
보스톤코리아 2020-06-08, 11:02:10 |
기관지염(Bronchitis)과 기타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은 폐의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침, 가래, 천명음 등을 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급성, 만성 기관지염으로 나눈다 1) 급성기관지염(Acute bronchitis) 흉부 기관지의 단기 염증으로 90%이상이 바이러스감염에 의하며, 박테리아, 흡연, 대기오염, (초)미세먼지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암모니아 등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으로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10일에서 3주까지 기침이 지속되며 가래, 천명음, 열 등도 동반 될 수 있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청진 등 이학적인 검사로 가능하며 간혹 폐렴, 결핵등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 흉부엑스선검사를 할 수 있다.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은 원칙적으로 치료를 요하지 않으며 충분한 안정과 기관지를 자극하는 원인 등을 해결하고 보존적인 치료를 하면 충분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미국에서도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70%가 항생제 처방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의료인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백일해균을 포함한 명백한 세균감염에 의한 경우는 선제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폐렴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급성기관지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다시 강조한다. 2) 만성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 만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흡연에 의해 발생하며 1년 동안 3개월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증상이연속 2년 동안 나타나면 진단할 수 있고 환경적,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대부분 가지고 있어 폐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기침, 가래뿐 아니라 호흡곤란, 무력감등 전신증상도 동반 될 수 있으며 완치가 힘들어 악화 되지 않는 방향으로 대증치료가 필요하다. 반드시 금연을 하여야 하고 두껍고 좁아진 기관지를 확장하기 위해 베타2 교감신경작용제, 항콜린제 등을 흡입제와 경구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3) 독감(influenza) 독감은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감기와는 다르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며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전신근육통과 38C이상의 열이 거의 예외 없이 나타난다는 것이 감기와 다른 점이며 폐렴,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의 발생이 많아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2009년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를 발생시켜 다수의 사망자를 낸 신종플루는 H1N1형태의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유행한 독감으로 10년에서 30년마다 대유행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감기와 달리 독감은 예방백신이 있어 예방이 가능하니 가을철 특히 노약자, 6세이하 어린이,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는 건이 중요하다. 원장.전문의 김영철 현)섬성제일크리닉 원장 심사평가원 당뇨치료 우수병원 선정 심사평가원 고혈압치료 우수병원 선정 섬육대학교의과대 연수병원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현)고려대학교 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대한통증의학회 통증유발점 주사치료과정 수료 대한외과학학회 정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대한노인병학회 정회원 대한비만학회 정회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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