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정할때 현대 직장여성들은 남성직장인들과 같이 확고한 자기 주장을 내세울까? 아마도 많은 여성분들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Women Don't Ask: Negotiation and the Gender Divide"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3)의 인터뷰에 응한 대부분의 20대 초반 여성들은 그들의 협상능력이 그전 세대 직장여성들과 현저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책의 저자인 사라 라스체버에 의하면 현대 여성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고, 또 목표를 추구하고, 다른 남자 동료들과 같이 최대한 많은 셀러리를 요구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책의 결말부분에 가서 사라 라스체버는오히려 여성들은 남자보다 셀러리 협상을 덜하며, 회사측에서 부른 액수에 쉽게 응한다고 주장했다. 책이 나오기 일년전, 카네기 멜론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37% 를 바탕으로 조사를 했다. 그중 남자 졸업생의 57%가 연봉협상을 했다고 응답한것에 비해  여자 졸업생들은 소수 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협상을 했다고 대답한 이들은 평균 $4,053의 액수를 더 올려 받는데 성공했다고 전했고 남녀 초봉의 차이는 $4,000 정도였다.
38명의 비즈니스 학생들을 조사후 리사 베론 (조교수, School of Managemen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도 유사한 결과를 받아냈다. 베론은 남녀 학생들에게 자신이 지원한 직장에 만약 다른이들이 같은 포지션으로 지원 했다면, 동등한 셀러리에 만족한지, 아니면 그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남자들의 70%는 그 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대답한 반면 여자들은 70%이상이 지원상대와 동등한 가격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조사후 리사 베론 교수는 이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85%의 남자들, 그리고 여자들의 17%가 연봉은 자신의 협상능력에 달려있다고 믿었다. 그 나머지 이들은 자신의 가치는 회사가 결정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왜 여자들은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게 힘들까? 사라 라스체버에 의하면 여자들은 힘들게 일하는것만큼의 대가를 회사에서 알아서 치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얘기했다. 이어서 그녀는 전반적으로 여자들은 위압적이고 적극적이면 안된다고 교육 받아왔다고 더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들은 셀러리가 자신에게 어느정도 콘트롤이 있다고 믿기 보다, 자신이 더 많은 돈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누군가 말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 기사를 위해 인터뷰에 응한 많은 여성들은 이 책의 주장에 동의했다.  
"많은 여자들은 자신이 협상을 남자들에 비해 잘 못한다는걸 인정하지 않는것 같아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리사 레이크 (30)는 말했다. 그녀도 한때는 오해가 생기거나, 또는 많은걸 요구한다는 느낌을 줄까봐 셀러리 협상을 할때 강압적인 언급은 피했다고 고백했다. 미시간의 한 편집부에 일하는 조셀린 프렝크 (22)도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난 X 액수만큼의 값어치를 하니까 그만큼 주세요, 라고 말하는건 정말 불편하죠. 그리고 회사에 막상 취직이 되면 분위기상 그런말은 꺼내지도 못하고요. "      
직업소개사들은 여자들도 남자들 만큼 셀러리 협상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성공을 하려면 제시한 가격의 값어치를 한다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시장 가격을 어디에 기준을 두고 정할까?  www.salary.com 에 들어가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업계, 경력, 우편번호를 써 넣으면, 그 지역의 주요 업체들의 다양한 연봉이 나올것 이다. 회사측에서 제시한 가격을 무조건 감사히 받아들이는 것 보다 이렇게 사전조사를 하고 연봉을 요구 하는게 맘이 편할것이다.
직업소개사들은 더불어, 연봉 협상에있어 적극적이고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했다. 젊은 직장인들의 회사 관련 고민을 많이 접하는 정신과상담의 알랜 번스타인은, "만약 누가 No 라고 한다면 쉽게 Ok 라고 받아들이지 마세요. 대신에 나의 제시연봉에 얼마나 근접하게 올 수 있는지 말해보세요." 라고 권장했다. "서로에게 만족한 액수에 도달하기위해 우리 얘기좀 해볼까요?" 라고 물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로 제시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