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음식점들, 1단계 재개에 포함시켜 달라
보스톤코리아  2020-05-14, 17:49:2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소재 약 100여 레스토랑들은 찰리 베이커 주지사에게 경제 재개 1단계 사업체 리스트에 레스토랑을 포함해 달라고 편지를 보내 호소했다. 

베이커 주지사와 매사추세츠 경제재개자문위원회는 아직 1단계에 문을 여는 산업 종류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며 18일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1단계에 오픈할 수 있는 산업은 주로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사추세츠 레스토랑 협회에 속하지 않은 소유주들은 안전하게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신들 스스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1단계에 레스토랑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자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레스토랑 테이블과 바 좌석의 위치를 6피트 정도 거리를 두고 운영하며 또한 방역도 계속 실시한다. 밖 대기장소에는 6피트 거리를 두고 선을 그어 대기하도록 하며 그릇은 1회용 그릇을 사용하거나 사용하는 즉시 세정한다. 

식당 근무자들은 매일 열을 재도록 하며 화장실 사용 인원을 제한한다. 좌석에 앉은 고객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이들의 소셜미디어에 포스트 해서 준수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등이다. 

그러나 실제로 소형 식당업체들은 심지어 영업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바로 손님을 받아 식당을 운영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올스톤 소재 ‘오빠스시’ 신상철 대표는 “현재 서빙스탭도 없고 가족들을 중심으로 테이크아웃과 딜리버리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 서빙스탭을 구하기도 힘든데 매장 내 영업을 하는 것은 어렵다”며 19일부터 영업 재개를 허용해 주어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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