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에도 코로나 관련 어린이 괴질환자 발생 |
BCH에 6명, 스프링필드 BCH에서 소수의 어린이 |
보스톤코리아 2020-05-13, 12:36:4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의료기관들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희귀 어린이 염증 질환자, 즉 어린이 괴질 사례가 발견됐다. 보스톤어린이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 이하 BCH)은 13일 현재까지 이 염증 신드롬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환자 6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2명은 병원이 입원 중이지만 이중 아무도 중환자실에 이송될 정도로 중증은 아니다. 보스톤글로브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스프링필드 소재 베이스테이트 어린이병원(Baystate Children’s Hospital)에서 “몇 명의 어린이”가 이 신드롬과 관련해 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 감염질환 과장인 도나 피셔 박사는 “이 질환은 뉴욕에 비하면 상당히 소수이며 희귀한 경우라며 몇 명의 어린이만 진료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 괴질은 “코비드-19 관련 소아 다중신체기관 염증 신드롬Pediatri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Potentially Associated with COVID-19)”이라 불린다. 이 괴질을 앓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기저 질환이 있는 어린이가 아닌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라도 이런 합병증을 보이는 것이 드물다고 BCH의 전문의들을 말했다. 5월 4일 뉴욕시 보건부 질병통제 부과장인 드리트리 다스칼라키스 박사는 이 신드롬에 관한 주의보를 발하며 이 어린이 괴질이 언론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 주의보에서 다스칼라키스 박사는 “모든 환자들은 고열이 그리고 절반 이상이 발진, 복통, 구토, 설사 증상을 보였다”고 말하고 “일부 어린이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시 15명의 환자는 대부분이 2세에서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라고 밝혔었다. 뉴욕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12일 현재 100여명의 환자가 뉴욕주에서 발병해 이들의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 질환은 뉴욕을 중심으로 발병했으나 최근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등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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