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퇴역 군인 요양원 70여명 사망 |
보스톤코리아 2020-04-30, 17:54:3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퇴역 군인들을 위한 요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70명 가까이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미연방 정부와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홀리요크 솔저스 홈(Holyoke Soldiers’ Home)에서는 68명의 퇴역 군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다. 사망한 사람들 외에도 이곳에서 거주 중이던 사람의 82명이, 그리고 81명의 직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솔저스 홈에서 최고 책임자로 근무 중이던 베넷 월시는 4월 초부터 매사추세츠 주 정부에 요양원이 심각한 상태라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요양원에 거주 중인 사람들에 비해 이들을 위한 직원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쳐 요양원 운영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월시는 휴직 상태에서 정부의 조사에 임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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