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타운, 도시별 코로나 확진자수 공개
보스톤코리아  2020-04-16, 18:04:50 
14일 기준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보스톤으로 4,609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14일 기준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보스톤으로 4,609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 정부가 이번 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를 도시와 타운별로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카운티에 따른 확진자 숫자만을 발표해왔다. 

14일 기준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보스톤으로 4,609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그 뒤로 브락턴(1,202), 우스터(886), 로렌스(814), 린(745) 등이 뒤를 이었다. 

매리루 서더스 매사추세츠 보건부 장관은 “오늘부터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도시와 타운별로 발표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보고는 매주 수요일에 업데이트가 되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타운별 코로나 확진자를 발표하지 않았었다. 타운, 혹은 도시별 코로나 상황은 해당 지방 정부에게만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 정부는 자체적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지의 여부를 결정해왔다. 

4월 15일 기준으로 매사추세츠 주의 코로나 확진자는 2만 8천 명을 넘어 3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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