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휴가 목적 호텔 예약 금지 |
보스톤코리아 2020-04-02, 17:56:3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상황 동안 호텔과 단기 렌탈 하우스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지난 31일, 숙박이 가능한 방을 대여할 경우에는 오직 위급 상황을 위해서만 대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사는 “호텔과 에이비앤비 같은 단기 렌탈은 더 이상 휴가나 레저 목적으로 예약할 수 없다”며 “사람들은 상식선에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지금은 휴가를 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과 관련이 있는 사람만이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을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 관계자,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머물 수 없는 매사추세츠 주민, 지역 사회를 위한 필수 사업을 하는 근로자 등”이라고 베이커 주지사는 설명했다. 이미 보스톤을 비롯한 매사추세츠 주 내 상당수 호텔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영업을 금지하고 있으며, 문을 연 곳들도 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제한적으로만 영업을 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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