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소재 쇼핑몰 영업 시간 단축 |
위생 기준 강화하고 청소 늘려 일부 쇼핑몰은 당분간 임시 휴업 |
보스톤코리아 2020-03-19, 17:59:5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들이 영업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일부 몰은 아예 건물 전체를 닫아버리기도 했다. 지난 17일부터 사이먼(Simon)에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일요일에는 정오부터 6시까지만 운영을 하고 있다. 사이먼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14개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보스톤 다운타운의 코플리 플레이스를 비롯해, 피바디, 브레인트리, 체스트넛 힐, 벌링턴, 렌섬 등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먼은 매사추세츠 주의 모든 쇼핑몰 영업 시간은 같다고 밝혔다. 다만 쇼핑몰 내에 입점해 있는 가게와 식당들의 영업 시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부 가게들은 업주의 판단에 따라 임시로 휴업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먼은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아주 이례적인 절차를 밟고 있고 우리 쇼핑몰에 있는 모든 사람의 건강을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이먼은 1월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되었을 때부터 한층 강화된 청소 시스템을 도입했고, 연방 정부와 국제 기구에서 권장하는 기준치를 넘어서 최상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틱몰 역시 지난 16일, 영업 시간을 월요일부터 토요일에는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네이틱몰은 위생 기준과 절차를 강화하고 손세정제를 더 많은 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영업을 중지하고 휴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스 18일부터 휴업에 들어갔으며, 4월 1일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노드스트롬 역시 17일부터 2주간 임시 휴업을 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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