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뉴튼 소재 뉴잉글랜드한국학교가 뉴튼시의 학교 사용 금지 방침에 따라 무기한 휴교에 들어간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튼 소재 뉴잉글랜드한국학교가 뉴튼시의 학교 사용 금지 방침에 따라 무기한 휴교에 들어간다.

뉴튼시는 11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외부 그룹의 학교건물 사용을 추후 공지 때까지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튼시 소재 오크힐미들스쿨 건물을 리스해 사용하고 있는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더 이상 학교건물 사용이 불가능해져 휴교를 선택했다. 뉴튼시의 방침에 따라 영향을 받는 곳은 한국학교, 중국학교, 이스라엘 학교 3개 학교다.

뉴잉글랜드한국학교 남일 교장은 교사들 단체 카톡방에서 “이번 주부터 휴교이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수업을 못할 것 같다”고 말하고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당분간 나빠질 것 같아 교사회에서는 휴강이 장기화 될 경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단기간 수업 결손시에는 5-6월 보강으로 보충하지만 장기화 될 경우 온라인 학습전환, 여름집중수업 등의 방안도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

한편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외 다른 한국학교들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휴교여부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한국학교는 현재 휴교를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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