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담화 |
미 유럽국가 30일간 여행 금지 |
보스톤코리아 2020-03-12, 19:40: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금요일부터 미국과 유럽 사이의 모든 여행을 금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트럼프는 11일 밤 “중국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이제는 유럽에 똑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 여행금지 조치는 영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된 근로자, 자가격리 됐거나 다른 사람을 돌보는 사람들에 대해 재정적인 지원을 하도록 각 관련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의회에 재정지원 확대를 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트럼프는 개인 및 비즈니스 세금 지불을 3개월간 유예할 것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SBA를 통해 사업체들에게 저리의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위기가 결코 재정위기가 아니며 미국과 세계가 단기간에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한 의회에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세금 감면안을 의회가 통과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세금 감면은 모두 부유층들에게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대하며, 세금감면 대신 유급병가, 실업보조 확대, 식품 보조 등으로 도움을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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