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가 코로나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
자녀를 안심시키면서 대화를 해야 정확한 정보, 침착한 자세가 중요 |
보스톤코리아 2020-03-12, 18:10:5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공포도 확산되고 있다. 각종 대규모 행사들이 취소되고, 일부 학교는 휴교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어린 자녀들이 코로나에 대한 질문을 하면, 부모들은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낄 수 있다.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와 아동 심리 연구소는 공통적으로 어떻게 행동을 하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해서 자녀들에게 설명을 시작하는 좋다고 말한다. 학교에서나 뉴스를 통해 코로나를 접하고, 코로나로 인한 질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린 아이들은 자신이 아프게 될까봐 걱정을 하고 겁을 먹기 시작한다. 아동 심리 연구소는 온라인에서 “플루가 훨씬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예를 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드물게 발생하는지를 설명해서 아이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더 약하다고 설명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발달 과정과 지적 수준을 고려하여 코로나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되, 사실에 근거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CDC는 자녀들이 친구들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코로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을 경우 부모가 이에 대해 설명하고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CDC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만들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접한 뒤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부모들이 설명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아주 심각하게 아픈 경우도 있지만, 의사와 전문가들이 사람들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사실도 부모가 자녀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CDC는 어린 자녀들이 아프게 되더라도, 그 이유가 코로나 때문은 아닐 수 있다는 것도 부모가 사전에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울러 자녀들에게 코로나에 대해 설명할 때 부모가 무서워하지 말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고 대화를 해야 자녀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