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주지사, 18년째 한인의 날 선포 |
NH 한인회 신년하례식 떡국 등 설음식 나눠 한윤영 고문, 뉴햄프셔 주지사 표창장 수상 |
보스톤코리아 2020-02-11, 15:08:2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뉴햄프셔 한인회가 뉴햄프셔 지역 한인들 및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18년 째 뉴햄프셔 주지사의 한인의 날 선포를 알렸다. 2월 8일 키터리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한인회 신년하례식에서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은 크리스 서누누 뉴햄프셔 주지사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낭독에 앞서 박 회장은 “또 한인회장이 됐다”고 말해 청중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 회장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이던 지난 2003년부터 뉴햄프셔 주지사는 한인회가 신년하례식을 가지는 날을 한인의 날로 선포하고 있다”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인회는 해마다 참전용사를 행사에 초청하는 관례를 지켜 올해도 뉴햄프셔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했으며 아맨다 먼튼 씨의 애국가 선창에 따라 애국가를 4절까지 모든 참가자가 제창했다. 특히 먼튼씨는 애국가 4절을 모두 한국말로 불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선우 한인회장은 인사말 대신 참석자 모두를 소개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우 부총영사는 “2019년은 뜻 깊은 한해였다. 대한항공직항이 개설되고 제약회사들이 보스톤에 진출했다. 한국어도 미국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부총영사는 “올해에도 현대자동차가 앱티브와 무인자동차 합자회사를 보스톤에 본부를 설치하고 특히 12월에는 총영사관 주관으로 한복패션쇼를 개최해 한인사회의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한윤영 고문에게 뉴햄프셔 주지사가 전하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윤영 고문은 1998년 뉴햄프셔 한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지금까지 한인회 고문으로서 한인회를 지원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톤지역협의회 수석 고문을 맡고 있기도 하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현황 자료를 배포해 지난해보다 증가한 총 $119,411.31의 한인회관건립기금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매조 소프라노 아맨다 먼튼 씨의 카르멘 등 3곡 연주회를 감상한 후 떡국과 나물 등 설날음식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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