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2020년 설날맞이 '민속놀이방 및 세배방' 개최 |
보스톤코리아 2020-02-06, 20:00: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경자년 설날을 맞이하며 2세들을 위해 다양한 민속놀이방과 세배방을 열고 어른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도 들으며 '전통과 예절배우기 행사’를 1월 2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초준비 병아리반부터 성인과정까지 모든 학급 학생들이 참여해 각 학급에서 준비한 세배방, 윷놀이방, 비석치기, 제기놀이, 투호놀이, 딱지놀이, 팔씨름놀이, 콩주머니놀이, 활쏘기놀이, 설날노래방 등 교과서에서 배웠던 다양한 우리의 전통문화 및 민속놀이를 직접 해 보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바른 예절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과정별로 설치된 세 곳의 세배방-1(김진아 교사-김은한 전 이사장 부부), 세배방-2(김민정 교사-허성용•한승원•조초영 조부모님), 세배방-3(홍순주 교사-김기석 전 이사장 부부)에서는 선생님들의 설명 후에 세배를 드린 후 덕담도 들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급과정의 학생들도 투호놀이, 큰윷놀이방과 인절미 만들기 문화행사를 가졌고 고급과정에서는 전통 청사초롱과 배씨댕기 등을 종이접기로 예쁘게 접어 보며 경자년 설행사를 가졌다. 초급과정에 자녀가 다니는 한 학부모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방을 다니며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남자와 여자의 세배 방법을 배운 후 손을 포개어 발을 내딛어 앉으며 세배하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기초4과정의 학부모는 학급 종강식 때 아이에게 세배를 받고 덕담을 해 주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감사해 했고, 2월 봄학기에 기초1과정에 입학하는 신입생 학부모도 평소 자녀에게 한국 전통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여러 민속 놀이방을 돌아다니며 문화체험을 직접 할 수 있어서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학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설날행사를 마친 후 교사회와 학부모회는 종무식을 갖고 김은한, 김기석 전 이사장 부부께 세배를 드리고 제기차기 경기를 가졌다. 뉴튼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전-오후교육과정 등에 모두 50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 최대규모의 한국학교로서 우수한 교사진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동포 2세 교육을 하고 있다. 2020봄학기는 2월 15일에 시작된다. 재학생의 등록 마감일은 2월 2일이고, 신입생 및 복학생의 등록마감일은 2월 9일이다. 등록문의는 전화(508) 523-5389 또는 홈페이지 www.ksneusa.org 첫 페이지의 REGISTER에서 등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세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한글교육은 물론 특히, 미술부문 교사를 찾고있다. 교사 지원은 위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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