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사물놀이팀 렉싱턴서 설 축하공연 |
중국인협회 주최 설날 행사 초청 공연 |
보스톤코리아 2020-01-16, 20:39: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문화교육부의 사물놀이팀(지도 김경선 교사)은 11일 렉싱턴 소재 캐리메모리얼센터(Cary Memorial Center)에서 열린 설날 축제에서 사물놀이를 공연, 한국의 멋과 전통을 알렸다. 렉싱턴중국인협회(CAAL)가 주최한 2020 설날축제는 사물놀이를 비롯 중국 전통 춤, 렉싱턴 고등학교의 남성 중창, 중국 고유 무술 시범 등으로 구성됐다. 김다현, 김주현, 오미쉘, 안효기, 최서경, 최재민, 최재윤, 한예린 학생 등 1학년부터 8학년까지로 구성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사물놀이팀은 김경선 지도교사의 지도로 이번 축제에 참가했다. 남일 교장은 “멋진 사물놀이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공연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하나의 소리인 듯 했으나 이내 꽹과리, 징, 북과 장구 등 네 가지 악기들이 서로의 독특한 소리를 내며 절제된 호흡으로 하나가 되었다 다시 나뉘며, 가랑비가 내리다 폭우로 바뀌고, 다시 우박과 폭설이 내리다가 하얀 함박눈으로 조용히 청중들에게 내려 앉으며 우리 민족의 멋과 전통을 마음껏 선 보였다.”고 이날 연주를 묘사했다. 렉싱턴중국인협회(CAAL) 주최 설날축제는 렉싱턴 타운의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의 행사로 'Chinese New Year'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수지 리 스넬(Susie Lee-Snell)회장과 신보경 부회장이 이끄는 렉싱턴의 한인 학부모회 코렉스(KOLex)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명칭을 음력설날(Lunar New Year)로 바꾸고 다른 커뮤니티에도 문호를 열었다. 작년에는 가야금 연주자 박현아 씨가 가야금 연주를, 올해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으로 이제 아시안의 축제로 조금씩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코렉스는 매년 다이아몬드 중학교에서 월드랭귀지위크와 헤이스팅 초등학교의 헤이스팅인터내셔널위크 등을 주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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