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재외선거 등록 저조, 주어진 권리 외면 |
7일 현재 총 298명에 그쳐, 국외부재자는 2월 15일 등록마감 |
보스톤코리아 2020-01-09, 20:08:5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20년 4월1일부터 6일까지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재외선거인(영주권자), 및 국외부재자(학생, 주재원 등) 등록이 298명에 그쳐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연중 접수할 수 있지만 국외부재자는 접수기간인 오는 2월 15알까지만 신고가 가능해 학생 및 주재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사관의 1월 7일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재외선거인은 지금까지 18명, 국외부재자는 280명이 신고 및 등록했다. 지난 19대 대선 때 영구명부에 등록한 재외선거인은 123명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단기간에 이뤄진 지난 2017년 19대 조기대선일정에서 보스톤은 미국 내 본토지역 중 등록율 1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초라한 성적이다. 선관위 재외선거인명부에 확정된 선거인수는 총 3,305명으로 선거예상인수 17,534명 대비 최종 등록율 18.85%를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최종 확정된 보스톤 선거인 중 재외선거인은 338명이었으며 국외부재자가 2,967명이었다. 남성이 1,523명 여성이 1,782명으로 여성 비율이 소폭 높았다. 남궁연 위원장은 “보스톤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미주 최고의 유권자 등록율과 투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재외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라며 “더 많은 한인들이 꼭 선거 인 등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스톤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남궁연 전 한인회장이 위원장, 윤미자 전평통회장이 부위원장, 그리고 박진영 보스톤스토리닷컴 대표가 선관위원(민주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국회 교섭단체중의 하나인 바른미래당은 보스톤 바른미래당 선관위원을 모집중에 있다. 선관위원은 선관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1일 8만원 상당의 일비, 식비,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한국 국적을 소지한 한인이어야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한인은 보스톤코리아(617-254-4654)로 연락하면 된다. 선거용어 정리: “재외선거인”이란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국민(주민등록 말소자 포함)이 신청 대상이다. 이 경우 주소지가 없기 때문에 비례대표 선거만 가능하며 재외선거인 등록은 연중 접수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국내에 주민등록이 남아 있는 사람으로 비례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접수기간인 2019.11.17~2020.2.15 내에만 신고가 가능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1] |
sunshinychild |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저희 권리를 지켜야죠! 등록하러 갑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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