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MA주 인구 34만명 증가 |
작년에는 MA주 인구 줄어 들어 미국 전체 인구는 천천히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20-01-02, 20:43:1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10년 동안 매사추세츠 주의 인구는 약 34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른 것이다. 2019년 7월 기준으로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사람은 680만 명이 조금 넘는다. 2010년의 650만여 명보다 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 10년에 걸쳐 매사추세츠 주의 인구는 약 5.3%가 증가했다. 10년이라는 기간을 기준으로 본다면 매사추세츠 주의 인구가 증가했지만, 작년 한 해만 놓고 본다면 매사추세츠 주의 인구는 줄어들었다.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인구가 30,274명 줄어들어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줄어든 주 중 하나였다. 매사추세츠 주보다 더 많이 순인구 수가 줄어든 주는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그리고 뉴저지 주가 있다. 워싱턴 디시를 포함하여 미국 내 27개 주에서 2018-2019년에 인구가 줄어들었다. 최근 들어 인구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면서, 지난 10년 이래 최초로 미 동북부 지역의 인구가 줄어들었다. 미 동북부의 인구는 2019년에 1%가 줄어들어 55,982,803명이 거주하고 있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천천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인구학자들이 인구에서 중요한 지표로 여기는 것이 “자연 증가율(natural increase)” 이다. 자연 증가율은 한해 동안 전체 인구 중 새로 태어난 사람의 숫자에서 사망한 사람의 숫자를 뺀 것이다.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자연 증가율은 1백만 명 이상이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1백만 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연방 센서스국의 샌드라 존슨 박사는 “여전히 자연 증가는 미국의 인구수를 높이는데 가장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5년 사이에 자연 증가로 인구가 증가하는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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