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나잇 불꽃놀이 31일 저녁 7시와 자정
보스톤코리아  2019-12-28, 11:02:48 
2019년 새해 카플리 스퀘어에서의 불꽃놀이 장면. 사진 First Night Boston
2019년 새해 카플리 스퀘어에서의 불꽃놀이 장면. 사진 First Night Boston
올해 마지막 날인 새해 이브에 보스톤에서 추억을 쌓고 싶은 한인들은 카플리스퀘어(Copley Sq.)와 보스톤 커먼(Boston Common)의 행사를 주목해야 한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새해 이브 보스톤 커먼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를 자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하다. 

31일에 기온은 약간 예년보다 높은 편이며 비가 예보 되어 있으므로 방수 옷 또는 우산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새해 이브 행사는 31일 점심때부터 카플리 스퀘어에서 시작돼 새해 카운트다운까지 이어진다. 퍼스트 나잇 행사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보스톤공립도서관에서 실시되는 행사는 티켓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지만 이 티켓은 현재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중이다. 

퍼스트나잇 볼거리 
카플리 스퀘어 소재 보스톤 공립도서관 존슨 빌딩에서는 뎀지 시스터스 공연을 시작으로 더 리스판더스, 더 스티븐 베이트스 퀄텟, 댄싱번스 스튜디오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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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쇼는 오후 1시 30분에 동시에 시작하는 카플리플레이스몰에서의 퍼펫쇼플레이스 시어터(Puppet Showplace Theater)와 존슨 빌딩에서의 드러밍 어바웃 유(Drumming About You)가 있다. 이 쇼들은 오후 동안 몇 차례 이어지므로 시간에 늦더라도 염려할 필요는 없다. 

매력적인 저녁 공연도 이어진다. 카플리 스퀘어에서 팬-라틴 앙상블인 솔 와 캔토가 5시부터 공연을 시작하며, 아카펠라 그룹 레볼루션의 공연이 오후 5시 30분부터 이어진다. 보스톤 커먼 프락폰드(Frog Pond) 스케이트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아이스 특별쇼 공연이펼쳐질 계획이다. 

오후 8시 10분부터는 카플리 스퀘어에서 여러 그룹들이 자정까지 논스탑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새해 명물로 꼽히는 얼음조각상 쇼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새해는 플리머스 메이플라워 호 도착 400주년으로 메이플라워 복제 얼음조각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불꽃놀이 
▶새해 첫 불꽃놀이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특히 이 불꽃놀이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기는 가족들을 위한 불꽃놀이이므로 가족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정 카플리 스퀘어에서도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자정 보스톤 하버에서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교통편 
일부 도로가 폐쇄되기 때문에 퍼스트 나잇 행사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역시 대중교통이 좋다. 버스와 전철 등은 31일 밤 8시부터 새해 새벽 2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철은 주말 스케줄로 비교적 배차 간격이 길지만 31일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주중 스케줄로 배차 간격이 짧아진다. 

차량 통제 도로 
▶Dartmouth Street between St. James Ave. and Boylston Street (between 8 a.m. Tuesday until 1 a.m. Wednesday)
▶Boylston Street between Ring Road and Charles Street (on Tuesday from 4 to 8 p.m.)
▶Charles Street between Boylston and Beacon Street (on Tuesday from 5 to 8 p.m.)

퍼스트나잇 프로그램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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