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고문단 명칭변경 유감, 그래도 적극 지원 |
보스톤코리아 2019-12-12, 19:48: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한인회 전직 한인회장과 이사장으로 구성된 고문단 회의에서 고문들은 한인회 명칭 변경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지만 한인회에 대한 지원을 다짐하는 등 애정도 함께 표현했다. 11월 19일 벌링톤에 위치한 뉴장수갈비에서 열린 한인회 고문단 회의에는 남궁연 고문, 김인수 고문, 최승훈 고문, 이병철 고문, 김경기 고문, 조영태, 안병학, 한선우, 김경원 고문 9인의 전직 회장이 참여했다. 김영기 전 회장이 주도해 이뤄진 이날 모임에서는 남궁연 회장이 고문단 및 한인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인회에 당부할 것을 전했다. 고문단들은 대체적으로 한인회가 행정적 토대를 잘 갖춰서 잘 유지 운영하며, 한인사회에 원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인수 한인회장은 한인회에 대한 당부를 편지로 작성해, 생각을 다른 고문들과 나누었다. 친필서한에는 한인회 역사보존 기록 의무화, 한인회비 제도화, 올바른 국가관 및 애국사상고취, 과거 한인회를 행적을 분석하고 발전 계승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이병철 회장을 비롯 조영태, 최승훈 회장은 과거 한인회의 명칭변경 및 행정적인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장우석 회장이 이끄는 매사추세츠 한인회가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정통을 계승한 한인회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매사추세츠 한인회는 올해 초 출범하면서 과거 뉴잉글랜드 한인회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김영기 회장은 한인회가 일을 할 때 고문단이 적극 자문 및 협조하자고 했으며, 최승훈 회장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모두 힘을 합쳐 잘 해보자고 힘을 북돋았다. 고문단 회의에 참여한 박찬모 사무총장, 서영애 부회장은 고문들에게 한인회에서 준비한 2019년 12월 28일 송년의밤(우번 플라자호텔)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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