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올해 첫눈, 6인치 이상 최대 15인치 폭설 |
보스톤코리아 2019-11-30, 10:44:04 |
미 기상청은 올해 공식적인 보스톤 첫눈이 12월 1일부터 3일 화요일까지 3일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남부 일부 지역만을 제외하고 최소 4인치에서 최대 12인치에 달하는 적설량을 기록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매사추세츠 중서부에는 12인치가 넘는 눈이 내릴 예정이며 보스톤을 포함해 95번 선상 그레이터보스톤 지역에는 4에서 8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안선을 따라서는 2-4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지역에는 간간히 눈비가 섞여서 내릴 것이라는 예보다. 매사추세츠 남동부에는 눈비가 오가며 내릴 예정이며 적설량은 1-4인치 가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일요일 1시에서 5시사이 도착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눈발이 거세져 한시간에 1-2인치 가량의 폭설로 바뀌게 된다. 일요일에는 1-2인치의 눈이 내리며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 대에는 6인치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예정이어서 출근 시간에 충분한 여유를 갖고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에는 계속 눈발이 날리겠으며 이는 화요일까지 계속되지만 전날만큼 크게 쌓이진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일부 기상학자들은 매사추세츠 95번 선상에 있는 타운들은 최대 12인치의 눈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서부의 경우 최대 15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처럼 예보가 갈리는 이유는 매사추세츠 동부에 형성된 기압골 때문에 약 화씨 48도에 달하는 따뜻한 기운의 이 기압골의 힘의 강약에 따라 매사추세츠 동부에는 많은 비가 매사추세츠 중서부에는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95번 선상의 그레이터보스톤 지역에 15인치가 넘는 눈이 쌓일 수도 있다. 특히 월요일에서 화요일까지는 일요일에서 월요일보다는 적은 적설량이 기대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하루 전의 적설량만큼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보다. 일요일날은 최대 풍속 30-40마일로 강한 바람이 불어 블리자드 여건이 조성될 수도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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