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 회사 이름 바꾸기로 결정 |
매스 제너럴 브리검으로 변경 변경 비용 최소 1억 달러 예상 |
보스톤코리아 2019-11-28, 15:25:0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거느린 민간 회사이자 최대 규모의 의료 서비스 회사인 파트너스 헬스케어(Partners HealthCare)가 회사명을 변경한다. 25년 동안 유지했던 파트너스라는 이름 대신 새로 사용할 이름은 매스 제네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이다. 파트너스가 회사 이름을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파트너스의 최대 자산인 두 병원, 매사추세츠 제네럴 하스피틀과 브리검 앤 위민스 하스피틀의 이름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파트너스 경영진들은 새로운 회사명을 두고 몇 달 동안 고심한 끝에 지난 27일 새로운 회사명을 발표했다. 파트너스의 최고 경영자인 앤 클리반스키 박사는 보다 통합적인 의료 시스템을 위해 전략적으로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클리반스키 박사는 “우리가 제공하는 의료 시스템과 우선 사항들을 위한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회사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세계 수준의 의료 센터라는 명성을 다져나갈 것이다”라며 “직원들과 환자들, 외부 마케팅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우리는 파트너스에서 매스 제네럴 브리검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트너스는 매스 제너럴과 브리검 하스피틀, 두 병원의 이름은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있는 파트너스 소속 중소규모 병원들의 이름을 변경할지 유지할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파트너스가 회사 이름을 변경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최소 1억 달러로 추산된다. 병원 건물과 차량, 이메일 주소, 웹사이트, 병원 요금 청구서 등 파트너스라는 이름이 들어있는 것은 모두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파트너스는 의료 서비스에 지나치게 높은 비용을 부과한다는 지적과 함께 너무 공격적으로 확장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번에 회사명을 변경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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