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잊혀지지 않은 노래" 브랜다이스서 공연 |
한인 가민씨 기획, 위안부주제 브랜다이스 레지던시 음악가들 수업도 참여해 위안부, 여성인권 알려 한인 작곡가들 곡과 영상 이미지 같이하는 음악회 |
보스톤코리아 2019-10-31, 19:57:3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위안부가 주제가 된 “잊혀지지 않은 노래” 음악회가 브랜다이스대학 슬로스버그 연주장에서 개최되며 이 대학의 일부 학과 학생들은 이와 관련된 강의도 듣게 된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전통 음악가 가민씨가 위안부를 기리기 위해 기획한 “잊혀지지 않은 노래” 라는 제목의 특별한 레지던시가 브랜다이스 음악대학에서 11월 11일부터 진행된다. 음악회는 이 레지던시의 피날레 공연이다. 예술가 레지던시는 음악가 등의 예술가들이 일정기간 자신들이 활동하는 곳을 떠나 학교, 박물관 등의 장소에서 연구, 리서치, 공연 같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잊혀지지 않은 노래” 레지던시는 일주일 동안 작곡과, 글로벌스터디, 여성학 등의 강의에 음악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11월 16일 토요일에는 콘서트를 갖고 막을 내린다. 이는 브랜다이스 대학교 MusicUnitesUs에서 후원한다. 레지던시 참가 음악가들은 전통악기 연주가 가민씨, 브랜다이스 상주 레지던트 리디안 현악사중주단, 일본대금 샤쿠하치의 연주자 아담 로빈슨씨가 참여한다. 가민씨는 피리, 생황, 태평소 연주자이며 실크로우드, 국제 즉흥음악 소사이어티등 미국, 유럽과 남미를 다니며 수많은 연주와 워크샵을 해 왔다. 리디안 현악사중주단은 시카고 선타임즈지로 부터 현대 최고 사중주단의 하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연주회에서는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작곡가 김기영, 이윤지씨 등의 작품이 연주되며 전통적인 한국음악, 동아시아 즉흥곡과 현대 음악을 모두 모아 창작된 소리가 펼쳐지는 무대이다. “잊혀지지 않은 노래”는 이창진 작가의 전시와 녹화에서 영감을 받아 위안부 생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히 이 작가의 잊혀질 수 없는 영상이 음악회와 함께한다. 이 레지던시는 위안부들을 위한 헌사이지만 과거의 전쟁 및 다른 피해자, 온 세계에서 지금도 부당하게 취급되고 있는 모든 여성을 위한 의식으로 행해진다. <강의와 공연정보> https://www.brandeis.edu/music-unites-us/residency/fall.html 에서 전체 프로그램의 과목과 강의실을 볼 수 있는데 모든 강의는 일반에게 공개된다. 강의 문의: 781.736. 4867 11월 16일 음악회 티켓: $20 (일반), $15 (시니어), $5 (학생) https://bran-internet.choicecrm.net/templates/BRAN/#/events 나 781.736.3400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음악회 전, 7시에는 40분간 음악회 내용에 관한 설명도 곁들이며 연주 후에는 한식 리셉션이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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