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총영사관,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관리체제 본격 가동
보스톤코리아  2019-10-31, 19:52:31 
10월 25일 구성된 보스톤재외선거관리위원회. 김용현 총영사로부터 남궁연 위원장과 윤미자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받았다. 맨 오른쪽은 박육현 담당 영사
10월 25일 구성된 보스톤재외선거관리위원회. 김용현 총영사로부터 남궁연 위원장과 윤미자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받았다. 맨 오른쪽은 박육현 담당 영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2020년 4월1일부터 6일까지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투표를 관리하는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업무를 시작했다.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5일 금요일 주보스턴총영사관에서 김용현 총영사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남궁연 전 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윤미자 종이문화재단 보스턴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 뉴잉글랜드지역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투표 사무관계자 관리, 재외투표소 설치장소 결정,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궁연 위원장은 “보스톤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미주 최고의 유권자 등록률과 투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재외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니만큼 재외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간의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제21대 국회위원 선거에 투표하고자 하는 재외국민은 먼저 "재외선거인" 등록이나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이란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국민(주민등록 말소자 포함)이 신청 대상이다. 이 경우 주소지가 없기 때문에 비례대표 선거만 가능하며 재외선거인 등록은 연중 접수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국내에 주민등록이 남아 있는 사람으로 비례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접수기간인 2019.11.17~2020.2.15 내에만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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