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주 랍스터 수확량 급감 |
보스톤코리아 2019-10-31, 17:00:3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메인 주의 랍스터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 주 수산부는 지난 28일, 올해 랍스터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9월 말까지 메인 주에서는 5천만 파운드 미만의 랍스터가 잡혔다. 작년에 비해 40%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보아도 4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메인 주 수산부는 올해 들어 랍스터가 껍질을 벗는 시기가 늦어져 수확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랍스터가 자라면서 낡은 껍질을 벗고 성장해야 법적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까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랍스터를 생산하는 메인 주는 2011년 이후부터 랍스터 수확량이 1억 파운드를 넘어서며 매년 수확량이 증가해왔다. 작년에는 총 랍스터 수확량이 1억 2천만 파운드에 달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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