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종료, 긴 밤과 겨울의 시작
보스톤코리아  2019-10-30, 16:42:5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11월 첫째주 일요일 3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따라 11월 3일 새벽 2시는 새벽 1시 한시간 전으로 바뀐다. 

서머타임의 종료는 본격적인 미 동부의 겨울이 시작됐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해가 이른 시간에 저물어 밤이 더 길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야외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으므로 대체할 수 있는 실내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보스톤을 비롯한 미국 동부의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과 서울의 시차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바뀐다. 서울의 시간은 미국 동부보다 14시간, 서부보다는 17시간 빠르게 된다. 

대부분의 컴퓨터 기기는 자동으로 서머타임 해제가 적용되어 시간이 바뀌어 과거와 같은 혼동은 비교적 줄었다. 직접 바꿔주어야 하는 벽걸이 시계, 차량의 시계는 토요일인 11월 2일 밤에 시계를 한시간 뒤로 돌려 놓으면 착오를 막을 수 있다. 시간을 앞으로 돌려야 할지 뒤로 돌려야 할지 혼동이 되는 경우 ‘Spring forward Fall back’으로 기억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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