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플루시즌, 백신 맞아야 |
보스톤코리아 2019-10-24, 22:25: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뇌염모기 시즌이 마감되며 플루시즌이 시작됐다.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 그리고 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했다. 주보건부는 10월 4일부터 플루 예방 모니터를 시작했으며 이미 지난 9월에만 매사추세즈 주내에서 82명이 플루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모니카 바렐 보건부 장관은 “아직 올해 플루가 얼마나 창궐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플루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바렐 장관은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모든 플루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플루 증상을 완화하는 데는 여전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고했다. •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한다. 플루백신은 주 전역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병원, 약국, 학교 직장 백신 클리닉 등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각 지역 보건부에서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가능장소는 https://vaccinefind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손을 정기적으로 그리고 철저하게 씻는다. 손을 씻을 수 없을 때는 핸드 새니타이저를 이용한다. • 항상 기침을 할 때는 손이 아닌 소매로 입을 가린다. • 아플 때는 밖으로 나가지 말고 집에 머문다. 열과 기침, 그리고 목통증이 있을 경우 학교 또는 데이케어에 보내지 말아야 한다. • 플루가 걸렸을 때나 플루가 걸려 심각한 질환으로 발병할 수 있는 경우 즉각 병원에 연락해야 한다. 이 경우 바로 안티바이럴(Antiviral) 약을 처방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의 경우 6개월 이상 17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지난해 81%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는 미국내 최고 수준의 접종이다. 그러나 우리는 전 연령대의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해 가족과 커뮤니티가 플루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보건부 전염병학부 래리 매도프 박사는 말했다. 플루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내에서 매년 수백만명이 플루에 걸리며 이중 수백명은 플루로 인해 사망한다. 특히 임산부, 유아, 노인, 아스마, 당뇨병환자, 심장질환자, 신장환자, 뇌신경환자, 면역력 약한 환자 등은 고위험 군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플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mass.gov/flu 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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