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내에서 가족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 |
보스톤코리아 2019-10-03, 20:44:5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가족을 이루고 꾸려나가기는 쉽지 않은 과제이다. 매일 먹거리를 마련하는 장보기부터 커나가는 아이의 교육비까지 뭐 하나 쉽고 만만한 것이 없다. 매사추세츠 내에서 가족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9월 24일 보스톤매거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대출 전문사인 랜딩트리(LendingTree)가 가족을 꾸리기 좋은 매사추세츠 내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매사추세츠주 내 인구 5,000명 이상의 도시 118개를 대상으로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 중 6가지를 고려해 순위를 정했다. 고려의 대상이 된 6가지 요소는 자녀가 있는 가구 비율, 가구의 평균 소득, 월평균 주택 비용, 자녀가 있는 가족의 주택 소유율, 25세 이상의 실업률, 고등학교에 등록되지 않은 십 대의 비율이다. 1위로 뽑힌 도시는 사우스쇼어 지역에서 가장 많은 백만장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힝엄(Hingham)이다. 인구의 93%가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월평균 주택 비용은 $2,476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평균 가계 소득 또한 $229,667으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세에서 19세 사이의 아이들은 모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이미 졸업했으며 25세에서 44세 사이의 실업률은 1.5%로 매우 낮았다. 2위에 랭크된 도시 윈체스터(Winchester)의 경우 인구 89.2%가 주택을 소유하고 자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주택 비용 $2,513, 평균 가계 소득 $211,622, 실업률 1.5%,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학생 비율 0.0%이었다. 니드햄(Needham)과 밀턴(Milton)이 뒤이어 3, 4위를 차지했으며 스프링필드 남부에 위치한 롱메도우(Longmeadow)가 5위로 순위권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저렴한 월평균 주택 비용 $1,803을 자랑했다. 보스톤 교외의 유명 도시 웰슬리(Wellesley)와 렉싱턴(Lexington)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6위에 랭크된 도시 웰슬리는 평균 가계 소득이 $250,001로 가장 높았으며 주택비용 또한 $2,828로 가장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위에 랭크된 렉싱턴의 월평균 주택비용은 이보다 조금 낮은 $2,639였다. 이 두 도시의 25세에서 44세 사이의 실업률은 각각 5.3%, 4.1%로 순위권 내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보스톤은 자녀가 있는 가족의 주택 소유율 22.9%로 114위에 랭크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100으로 힝엄의 1/6에 불과했다. 4.6%에 달하는 실업률 또한 낮은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인근의 도시 서머빌은 110위, 케임브리지는 88위로 보스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었다. 전체 순위 및 세부사항은 lendingtre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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