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실업률 7개월째 3% 미만 |
이론적으로 완전 고용 상태 지속 교육과 의료 분야 고용 창출 선도 |
보스톤코리아 2019-09-26, 19:56:5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8월 매사추세츠 주의 실업률이 2.9%를 기록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지난 7개월 동안 연속으로 3% 미만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경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주 노동부와 연방 노동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7,1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으며 이 중에서 6,700개의 일자리가 민간 부분에서 창출되었다. 로잘린 아코스타 매사추세츠 노동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는 교육과 의료 분야와 같은 주요 경제 분야에 집중되었다. 지난 1년 동안 12,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창출되었다. 전문직, 과학, 경영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8,9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고 밝혔다. 경제학에서는 3%의 실업률을 “완전 고용” 상태로 간주한다. 0%의 실업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일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상태가 실업률 3% 수준이다. 이론적으로 매사추세츠 주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바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완전 고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전체가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미국 전체의 실업률은 8월 기준으로 3.7%이다. 매사추세츠 주의 실업률은 미국 전체 실업률보다 0.8%가 낮다. 매사추세츠 주의 평균 실업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실업률이 낮은 것은 아니다. 일례로 스프링필드의 경우 지난 7월 실업률은 6%였다. 이 역시 작년 같은 기간의 7.4%에 비하면 훨씬 낮아진 것이다. 생산이 가능한 연령의 인구 대비 실제로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인구를 의미하는 노동력 인구 비율은 작년 8월과 같은 67.6%로 나타났다. 노동력 인구 비율은 16세 이상 전체 인구에서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난 4주 동안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았던 사람들의 비율로 계산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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