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슈퍼팩 조직…내년 대선에도 큰손 예고 |
보스톤코리아 2019-08-01, 20:30:44 |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민주당의 거물 후원자인 조지 소로스가 오는 2020년 미 대통령 선거 자금 후원의 허브 역할을 할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일명 '민주주의 팩'을 조직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1일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 소로스가 여태까지 510만달러를 슈퍼팩에 냈다고 보도했다. 510만달러는 2020년 대선에서 지금까지 기부된 메가도너의 단일 후원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소로스의 새로운 슈퍼팩은 억만장자인 그가 오는 대선에 많은 돈을 쓸 태세를 갖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510만달러는 그가 2016년 대선에서 지금과 같은 시점까지 넣은 기부액 210만달러의 2배가 넘는다. 결과적으로 소로스는 당시 민주당 경선에 당 최대 기부자 중 한 명이 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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