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사이클로스포라, 배탈 설사병 경보 |
5월 1일 이후 무려 100여명 감염 익히지 않는 야채, 과일 섭취가 원인으로 추정 |
보스톤코리아 2019-07-25, 20:22:3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 보건부가 집단적인 사이클로포리아시스(원포자충증, cyclosporiasis)케이스가 발병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음식으로 인해 발병하는 병으로 처음 설사로 시작했다 심각한 질환으로 바뀔 수 있다.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지난 5월 1일 이후 100건이 넘는 사이클로포리아시스가 발병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이 질병은 18-33건 정도였다. 보건부는 이번 집단 발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질환은 사람대 사람으로 감염되지 않는다. 특히 대부분의 발병자들은 그레이터 보스톤 외곽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타주의 경우 이 사이클로포리아시스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비록 아직 이번 집단 발병의원인으로 어느 한 음식물이 특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2000년과 2004년 경우 과테말라에서 수입한 라스베리가 원인이었던 바 있다. 2001년에는 타이 베이질, 2013년 멕시칸샐러드 믹스백이 원인이었다. 2018년에는 야채 코너의 포장된 야채가 원인이었다. 다시 말해 요리하지 않고 먹는 경우 발병위험성이 높다. 이 병은 주로 남쪽의 더운 나라들에서 발병한다. 보건부는 외국여행 후 발병한 사람은 드물다고 밝혔다. 모니카 바렐 보건부 장관은 “보통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1주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전형적으로 물설사, 식욕부진, 복통, 메스꺼움 그리고 장시간 피로”등의 증상으로 발전한다. 대부분의 감염은 일정 시간 후 나을 수 있지만 꼭 의사를 찾아가라고 권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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