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휴양지 케이프코드 강타 |
보스톤코리아 2019-07-23, 21:12:11 |
매사추세츠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케이프코드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호텔 지붕을 날리고 나무들을 쓰러뜨렸으며 수많은 가정에 단전사태를 유발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정오 바로 직후 시속 최대 110마일에 달하는 EF1급 토네이도가 야머스(Yamouth)에 도달했다. 케이크코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에버소스는 오후 4시 현재 5만4천여가구가 단전됐다고 밝혔다. 주요 단전지역은 케이프코드, 채담, 데니스 그리고 하위치이며 하위치와 채담의 경우 약 90%가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야머스에 위치한 케이프 샌즈 인은 지붕이 들려 올라가 뒤뜰에 쳐박혔다. 이 호텔에 투숙했던 투숙객들은 다른 호텔로 이동했다. 가족과 휴가중이었던 제이슨 코우스 씨는 지붕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느 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NBC 보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빨리 배스터브안으로 달려들어갔으며 위를 덮었다. 그 다음에는 비가 쏟아져 내렸고 호텔에 쏟아져 내렸다”고 밝혔다. 이후 호텔 매니저가 와서 호텔 로비로 데려갔다. 브루스와 다이앤 마틴씨는 3일간의 휴가를 내 토네이도가 들어닥치기 바로 직전에 이 호텔에 투숙했다. 방에 들어 간지 5분만에 호텔의 깃발봉이 휘어지고 지붕이 천천히 들려 날아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하위치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쓰러진 나무 등을 치울 때까지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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