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코드, 백상어 24시간내 무려 10마리나 출몰 |
보스톤코리아 2019-07-18, 20:59:1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 주말 상어의 출현으로 3곳의 케이프코드 해변이 수영을 금지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24시간동안 무려 10마리의 백상어가 해변 인근에서 발견됐다. 상어 보존협회의 샥티비티(Sharktivity app)에 따르면 15일 월요일엔 4마리 화요일에는 6마리가 출현했다. 대부분의 상어는 케이프코드 대서양 쪽에서 출현했으며 나머지 4마리는 케이프코드 만 쪽에 나타났다. 상어로 인해 지난 토요일 폐쇄된 해변은 트루로(Truro)의 메도우 비치와, 코스트가드 비치 그리고 올리언즈(Orleans)의 너셋 비치였다. 너셋 비치의 경우, 지난달 상어공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는 퍼스트에이드 장비를 보급 받았다. 2018년의 경우 두 번 해변에서 수영 또는 보드를 타고 있는 관광객들을 상어가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9월에는 한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는 80여년 만에 첫 상어 공격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상어의 출몰이 잦고 상어의 공격도 증가하면서 케이프코드 관계자들은 현재 상어를 해변으로부터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우즈홀그룹은 현재 소나 뷰이, 드론, 그믈망 등의 방법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9월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프코드의 한 단체는 이처럼 상어의 출몰이 잦게 된 이유가 상어의 주요 먹이인 실(seal)이 폭증했기 때문이라며 실의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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