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면 만나는 호텔 '리조트피' 어떻게 피할까 |
보스톤코리아 2019-07-03, 22:00: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휴가지 호텔을 검색하다 보면 마지막에 따라 붙는 추가요금이 있다. ‘리조트 피’, ‘퍼실리티 유즈 피’, 데스트네이션 피 등이 그것이다.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호텔들이 부과하는 '리조트 피'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리조트 피'는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탓에 예약시 숙박료만 생각했다 낭패를 보는 고객들도 많다. '리조트 피' 등 각종 수수료는 호텔이 숙박료 외에 부과하는 일종의 이용료다. 의무적인 리조트 피는 1990년 후반 또는 2000녀 초반부터 라스베가스, 캐러비언, 하와이, 올랜도 등 유명 여행지 호텔에 점차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리조트 피는 리조트가 아닌 목적지의 호텔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새로운 이름을 달기 시작했다. 데스티네이션 피, 퍼실리티 피, 어미니티 피 등으로 변신하면서 거의 모든 도시 호텔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포인트가이 닷컴에 따르면 2016 뉴욕의 15개 호텔이 데스티네이션 피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 무려 84개 호텔로 늘었다. 이처럼 '리조트 피'가 오르면서 호텔 예약 사이트들도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호텔의 반발에 부딪쳐 여의치 않다. 부킹스닷컴은 앞으로 숙박료에 '리조트 피'를 포함한 금액에 대해서 커미션을 받겠다고 발표했으나 주요 호텔들이 떠나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CEO가 교체되고 현재 커미션에 대한 이야기는 유야무야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호텔은 객실당이 아닌 숙박객 1인당 '리조트 피'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어 예약 시에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리조트피를 피하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리조트피를 찾아서 이 수수료를 부과하는 호텔을 피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때로는 주의하면서 예약을 했어도 이를 숨겼다 나중에 부과하는 곳도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resortfeechecker.com 을 이용해야 한다. 이외에 하야트나 힐튼 등 숙박시 포인트를 이용하는 경우 리조트피를 부과하지 않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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