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레브론 제임스 - 진정한 스타로 탄생하나?
보스톤코리아  2007-06-10, 00:47:00 
▲ 신들린 경기로 마지막 25득점을 혼자서 기록한 레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이후 진정한 스타의 부재로 침체기를 걸어왔던 NBA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될까?
많은 미국의 스포츠 기자들은 마이클 조던을 잇는 스타로 레브론 제임스(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키우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켤코 스타는 스포츠 기자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 것. 그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쳐야 함은 물론이다.
제임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에서 압도적인 활약으로 팀을 결승에 진출케 하자 또다른 농구황제의 등장을 갈망해 왔던 미언론과 농구팬들은 점차 가열되기 시작하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6차전 레브론 제임스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0득점에 무려 14리바운드 그리고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컨퍼런스 챔피언전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지만 그의 숫자를 보면 레브론의 능력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그는 3,4,5차전에서 평균 35득점에 8.3리바운드 그리고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5차전에서의 그의 활약은 하이라이트. 이날 제임스는 48득점을 기록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정규 경기, 오버타임, 더블 오버타임에 이르기까지 팀의 마지막 25득점을 혼자서 기록하며 승리로 이끈 것. 이같은 경우는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CBS 스포츠라인 프리먼 기자는 제임스가 현역 선수중 ‘최고 선수’라고 못박고 그를 팀 던컨, 코비 브라이언츠 등 현역 선수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역대 최고선수들과 비교해야 한다며 또 하나의 황제 탄생 가능성을 밝혔다.
그는 제임스가 마이클 조던보다 뛰어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마이클 조던에 필적하기 위해서는 6번 우승에 근접하는 몇번의 우승을 기록한 후에 비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제임스는 자신 이외에 크게 뛰어난 스타가 없는 팀을 이끌고  26승 7패 6무승부를 기록했다. 자신을 받쳐줄 뛰어난 팀동료가 없음을 불평하는 코비 브라이언트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또한 팀 던컨도 제임스의 역할을 맡아 그정도 활약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지 않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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