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싸움 칼부림으로 이어져
보스톤코리아  2019-06-27, 20:07:28 
18세의 다니엘르 에머리는 임신 20주의 임산부를 칼로 찔렀다
18세의 다니엘르 에머리는 임신 20주의 임산부를 칼로 찔렀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인터넷 상에서의 다툼이 현실에까지 이어져 임산부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신 중인 26세의 신원미상 여자가 메인 주에서 복부를 칼에 찔렸다. 

담당 경찰관에 따르면 18세의 다니엘르 에머리와 피해자는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서 언쟁을 시작했다. 이들의 말다툼은 점점 심해져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로 했고, 각각 남자 친구를 동반해 4명의 사람들이 레스토랑에 모였다. 

두 커플의 말싸움은 점점 심해져 남자들 사이의 물리적인 몸싸움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에머리는 칼을 꺼내 들어 피해자의 복부를 찔렀다. 피해자는 임신 20주의 임산부였기 때문에 누가 봐도 임산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배가 나온 상태였다. 

피해자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에머리는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재판 날짜는 10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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