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보스톤 상록회 경로잔치로 즐거움과 웃음 선물 |
보스톤코리아 2019-05-23, 19:43: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상록회가 주최한 제 4회 경로잔치에 약 120여명의 노인 및 참전용사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록회(이기환 회장)가 여선교회 및 남선교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이 경로잔치는 3부로 나눠진 세심한 진행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준비한 손비누 선물, 게임을 통해 전달하는 선물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상록회에 따르면 이번 경로잔치는 보스톤 인근에 사는 어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따뜻한 한식으로 타국에서 외로움도 서로 달래고자 마련했다. 5월 18일 토요일 앤도버 소재 북부보스톤교회(담임 최진용 목사)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이기환 상록회 회장은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이 한 개 없어진다’는 아프리가 속담을 인용하며 “국민소득 100달러의 환경에서 성정하면서 지금까지 얻은 귀한 지혜를 다음 세대에 계승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대훈 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북부보스톤 교회 담임 최진용 목사는 참전용사 강경신 회장을 비롯해 미국인 참전용사들을 한사람씩 소개했다. 또한 원호찬 씨의 가야금 연주, 최미숙 씨의 소프라노 독창, Matthew Jo의 첼로 연주, 북부보스톤 교회의 임마누엘 중창팀의 정겨운 노래, 보스턴한미노인회 '보스톤 난타팀'의 멋진 공연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상록회와 여선교회의 후원으로 푸짐한 한식 뷔페 만찬이 준비되었다. 3부에서는 상록회 회원인 주종옥 씨의 마술쇼가 이어졌다. 뛰어난 마술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상록회 회원인 홍성도 씨는 특유의 '만담'으로 폭소를 이끌어 냈다. 인도식 영어발음 흉내 그리고 경부선 안내원 방송, 투표를 통한 전국 사투리 만담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김지영 씨의 '게임 및 오락' 시간에도 참가자들은 여러 오락 게임을 즐기며 푸짐한 상품을 받는 즐거움도 함께 받았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장우석 한인회장, 윤철호 노인회 회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김인숙 국제선 전국 회장, 채명희 국제선 NE회장, 남궁연 전 한인회장, 한윤영 뉴햄프셔 한인회 고문, 윤은상 서울대동창회 NE 회장, 특히 90이 넘은 강경신 6.25참전용사회장, 로버트 켐벨 등과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참여했다. 상록회는 매달 2,4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모임을 갖고 있다. 노인회의 매달 1,3째주 사랑방모임과 상호 보완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건강체조, 공작, 무용, 난타, 바둑 등 다양한 문화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북부보스톤교회 노인사역부에서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이기환 회장(781-572-8044)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