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택시면허 거래 60만 달러로 기록세워 |
보스톤코리아 2007-06-09, 23:58:49 |
뉴욕의 상징이기도 한 옐로 캡의 면허가 가장 좋은 재테크라는 말이 뉴요커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메달리온’(Medallion)으로 불리는 택시면허는 지난달 30일 6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매매로 화제가 됐다.
면허를 판 주인공은 파키스탄 출신 운전자로 지난 25년간 옐로 캡을 운전해왔다. 그가 1981년 택시면허를 샀을 때 가격은 3만 달러였지만 불과 26년만에 20여배가 오른셈이다. 면허를 구입한 사람은 퀸즈의 운수업자로 이미 택시면허만 100개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면허 금융회사의 앤디 머스타인 사장은 “2003년만해도 택시면허는 30만 달러였지만 4년 만에 두 배가 됐다. 택시면허는 주식의 블루칩보다도 수익성이 좋다"고 말했다. 뉴욕의 택시면허가 고가에 거래되는 것은 지난 60년간 신규면허가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37년 뉴욕시는 11,787대의 택시면허를 단 10달러에 허가했는데 이 숫자는 지금도 변동이 없다. 한편 지난 10년간 택시면허는 3차례 경매에서 약 1천개가 거래됐으며 작년의 경매 평균가는 51만 4,327달러였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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