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 시즌 끝나자 틱 시즌 시작 |
야외활동시에는 벌레퇴치제 뿌려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육안 점검 틱 아주 작아 주근깨 같아 보일 수도 |
보스톤코리아 2019-04-25, 19:58:1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봄철 야외활동이 점차 증가하는 것과 관련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매사추세츠의 틱 시즌이 시작됐다며 틱 방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라고 권고했다. 보건부는 해마다 4월부터 본격적인 틱 시즌이 시작돼 틱으로 인한 발병 신고가 증가하며 여름철에 피크를 이룬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올해부터 매달 틱 관련 보고를 온라인으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틱은 일반적으로 습기가 많고 그늘진 나무숲과 키가 크게 자란 풀숲에서 많이 발견되며 때로는 집 앞뒤마당에서도 발견된다. 가장 흔한 틱은 검은 다리의 디어틱과 도그틱들로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발견되며 각기 다른 병을 일으키는 균을 퍼트린다. 가장 많은 틱 관련 질병은 라임병, 베이브시오시스, 그리고 애나프라즈모시스 등이다. 이외에도 락키마운틴, 포와싼 바이러스 등 각종 질병이 유발되기도 한다. 케서린 브라운 주 전염병학자는 “틱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은 야외활동시 퍼미스린이나 DEET 등의 퇴치제를 뿌리고 어른들과 아이들 그리고 애완동물들을 매일 틱 여부를 점검하고 틱을 발견했을 때 빨리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벌레 퇴치체(Repellant)를 피부와 옷 등에 뿌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어린 유아에게는 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틱이 신체에 옮겨가게 되면 발톱 사이와 무릎 뒤 사타구니 그리고 겨드랑이, 목 그리고 머리카락 끝자락, 귀 뒤 등의 장소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틱은 아주 작아 기미나 주근깨 같아 보일 수도 있다. 틱을 발견했다고 해서 겁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으며 날카로운 끝을 가진 족집게로 가장 피부 가깝게 대고 곧게 뽑아 올리면 된다. 틱에 물린 경우 자신의 1차진료의에게 연락해야 하며 틱에 물린 후 발진, 발열, 두통, 피로 그리고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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