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천 직항 비행기 승객 264명, 랍스터 10톤 |
로건공항 탑승게이트E6서 12일 첫 취항 기념식 보스톤-인천 직항 이제 한인사회의 일상으로 |
보스톤코리아 2019-04-18, 20:40: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인천을 바로 잇는 대한항공 하늘길이 4월 12일 열렸다. 대한항공과 델타 그리고 매사추세츠항만청(Massport, 이하 매스포트)은 첫 인천 직항 탑승을 앞둔 11시 30분 로건공항 대한항공 승객 탑승게이트 앞에서 취항기념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10시 24분 서울에서 탑승객 263명을 태우고 로건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첫 취항 여객기에 대한 매스포트의 전통인 워터설루트(Water Salute)을 받으며 로건공항 게이트로 진입했다.
대한항공 존 잭슨 부사장에 따르면 처음으로 보스톤 로건공항을 떠나 인천으로 직항하는 1시 25분발 대한항공은 이날 “승객 264명과 살아있는 랍스터 10톤”을 실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현 보스톤총영사를 비롯해 매스포트 CEO 대행 존 프랭크비셔스(John Pranckevicius), 델타 뉴잉글랜드 영업이사 찰리 슈이, 대한항공 잭 존슨 부사장, 매사추세츠국제무역투자청(MOITI) 마크 설리번 청장, 매사추세츠 관광청(MOTT) 게이코 오랠(Keiko Orall) 청장 등이 참가했다. 에드 프레니(Ed Freni) 로건공항 항공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용현 총영사는 “기쁘다. 이 첫 비행기를 타고 고국으로 가서 어머니를 뵙고 싶다”며 보스톤 한인들의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김총영사는 “한인사회와 한국정부를 대신해 대한항공의 첫 직항 공식취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총영사는 1883년 보빙사 방문과 첫 유학생 유길준의 잔류 그리고 미국 선교사들의 방문으로 관계가 시작됐다고 설명하고 “현재는 보스톤에 활성화된 한인사회가 형성되어 있다. 대한항공의 직항이 두 국가의 실제적 거리를 단축시켰으니 풍부한 양국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감했다. 매스포트 CEO 대행 존 프랭크비셔스 청장은 보스톤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한항공과 델타가 로건공항에서 매스포트와 파트너가 된 것이 기쁘다. 대한항공의 취항으로 우리는 세계와 매사추세츠의 연결이 한층 강화됐으며 이로 인해 이곳의 경제가 번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프랭크비셔스 청장은 “서울은 홍콩, 도쿄,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5번째 아시아 직항도시로 뉴잉글랜드 주민들과 유학생들 그리고 지역 비즈니스의 편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 잭슨 대한항공 부사장은 “대한항공 직항은 단지 한국과 뉴잉글랜드를 연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인천공항은 허브 공항으로 남동부 아시아의 25개 도시, 중국의 31개도시, 그리고 15개의 일본 도시를 연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어포트 카운슬 인터내셔널(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은 인천공항을 지난 14년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했다. 존 잭슨 부사장은 “보스톤-인천 직항은 이미 첫 3개월동안의 실적이 다른 어느 곳보다 훨씬 월등하다”며 서울 직항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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