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네트워크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서울대학교 미주 총동창회 주최 |
보스톤코리아 2019-04-11, 20:44:0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서울대학교미주동창회(회장 윤상래)가 주최한 브레인네트워크 세미나에 약 70여명의 한인 및 학생들이 참가해 나노기술과 폐암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4월 6일(토) 캠브리지 소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IT) 스테이타센터(Stata Center)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소강표 고종성 최찬혁 박사 3인의 전문가가 각각 나노기술과 폐암에 관해 강연했다. 서울대 미주동창회가 주최하는 브레인네트워크 세미나는 미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정보와 지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스톤 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작년보다 많은 청중들이 참석하여 세미나장을 꽉 메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MIT에서 박사후 연구원(포스닥)으로 연구중인 소강표 박사가 ‘나노 공정을 이용한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나노 공정을 이용한 기술은 그 용도가 무궁무진한데, 일례로 순금에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순금반지도 강하게 만들 수 있어 내구성이 요구되는 일상용 장신구로 만들 수 있다” 고 소개했다. 소 박사는 발표 서두에 재료와 물질을 연구하는 나노 연구의 중요성을 물질 개발의 역사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질 개발이 역사에서 많은 전쟁이나 문명 발전에 핵심 요소였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인류 발전이 물질의 개발에 달려있다고 강조하였다. 두번째 연사, 제노스코(Genosco)사 대표 고종성 박사는 ‘폐암치료 신약 개발’ 에 대해 발표하였다. 고 박사는 각 인종이나 사람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약을 개발한 과정을 소개하면서 아시안에 맞는 폐암신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고도의 디자인 기술을 적용한 이러한 맞춤형 신약은 다른 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암세포를 보다 정밀하게 조준, 사멸케 함으로써 강력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세번째 연사로 나선 매스제너럴병원(MGH) 최찬혁 박사는 ‘방사선 폐암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최 박사는 방사선을 이용한 폐암치료에 평생을 연구한 이 분야의 권위자이다. 최 박사는 준비한 도면을 설명하면서 양자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로 암 부위를 보다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폐암치료에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 전문가, 고종성 박사와 최찬혁 박사는 추후 상호 폐암 치료에 대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한국인에게 많이 찾아오는 폐암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두 전문가는 밝혔다. 발표내용에 대한 질문을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종료했으며, 제노스코에서 제공한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향후 브레인 네트워크 세미나의 방향성에 대해서 질의 및 응답이 이루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동문 및 지역 주민들 70여명이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이런 세미나가 보스톤 지역에서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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