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교육 어린이들, 미국교사들도 대부분이 이해
보스톤코리아  2007-06-09, 23:39:11 
▲ 브루클라인 공립학교에서 25년째 교편을 잡고 있는 시마 커자인씨와 마리아 머레로 씨

25년 브루클라인 공립학교 교사들 밝혀


이중언어를 유지하고 싶은 이민가정의 환경을 대부분의 미국교사들은 잘 이해하고 있다고 25년간 교편생활을 해온 현직 교사들이 밝혔다.
한국에서 건너온 학생들이 상당수 재학중인 브루클라인 베이커 스쿨의 영어교사인 시마 커자인(Sima Kirsztajn)씨와 ESL교사인 마리아 머레로(Maria Marrero)씨는 “대부분의 공립학교 교사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자녀들에게 완벽한 이중언어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자녀교육의 커다란 축을 담당하는 학교 교사들이 이같은 한인 부모들의 욕구와 가정환경을 잘 이해하는가 하는 것도 커다란 문제.
일부 교사들은 이중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간 영어에 적응이 떨어지며 동시에 수줍음을 많이 타는 한인 자녀들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남미계인 머레로씨는 자신도 국민학교 4학년때까지는 영어만을 사용했었는데 어느 순간 스페인어도 해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그때부터 스페인어도 하게 됐다며 자신의 의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학 및 과학등 의 개념을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이해하게 하는 것이라고 브루클라인 공립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해온 시마 커자인씨는  조언했다.
커자인씨는 이 지역에 있는 한국학교를 가리키며 “꾸준하게 한국학교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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