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위한 세 가지 팁 |
보스톤코리아 2019-03-21, 20:02: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쩌면 삶의 변화는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안에서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도모하는 보스톤 지역의 비영리 단체 세 곳을 소개한다. 자원봉사로 지원하여 어린 소녀의 멘토가 되거나 저녁 식사 모임의 멤버가 되어 잘 알지 못하던 인근 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다. Big Sisters 어린 소녀들을 위한 1:1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멘토를 신청하는 사람은 최소 만20세 이상이어야 하며 12개월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기본 조건으로 한다. 멘토인 빅 시스터가 되면 7에서 15살 사이의 리틀 시스터와 짝을 이루게 된다. 일주일에 한 번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만나서 운동이나 그림 그리기와 같은 활동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가 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미국 내 300여개의 지부가 있으며 2015년 미국 내 최고의 에이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bigsister.org Unite Boston 문화나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섞이지 않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저녁 식사를 나누고 함께 기도 모임을 갖는다. 지역별로 묶어 친목을 도모하는 저녁 식사는 주로 멤버의 집에서 팟락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 년에 한번 이뤄지는 기도 모임은 1월 말에 일주일간 진행되며 8월에는 초교파적인 예배의 밤을 갖는다 uniteboston.com The Boston Project 이웃 지역을 더 푸르고 안전하고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탄탄하게 만들고자 하는 단체로 보스톤 돌체스터를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2012년에는 비어있는 공터에 정원을 가꾸고, 이 일에 지역 청소년들을 고용해 참여하도록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공무원, 경찰, 인근 비영리 단체와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주선하여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가서 초인종을 누른다고 하는 “이웃 사역의 집”은 갈곳 없는 아이들의 숙제 장소가 되기도 하고, 긴급상황에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비상 보호 시설이 되기도 한다. 현재 예술 프로젝트를 도울 화가와 여름 기간 동안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tbpm.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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