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로드아일랜드 중앙교회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3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100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3월 3일 오후 3시 로드아일랜드 중앙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130여명이 참여한 기념식에서 국민의례 후 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 학생 3명이 새롭게 개역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고 이재영 한인회장은 참석한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3.1절 행사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현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새로개역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 학생들

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이길자 박사는 삼일운동 당시 여성운동가들 활동을 설명했고 김종선 교수는 현재 분단된 조국에 대해 역사적 교훈과 경제통일로서의 통일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기념식은 삼일절 노래와 정정욱 박사의 선창으로 만세 3창을 하며 생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임원, 김용현 총영사 내외 및 영사관 직원, 한국전참전용사들, 각 교회 및 성당 목회자 및 성도들 그리고 로드아일랜드 거주 한인들이 참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한인회와 각 교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떡, 식혜, 수정과로 저녁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