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6500에 테슬라 모델3 재조립 남성 유튜브 화제 |
보스톤코리아 2019-03-07, 20:22:4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홍수로 바닷물에 잠긴 테슬라 모델 3를 보스톤 근교 샐럼 소재 자신의 집에서 완벽하게 재조립한 남성의 유튜브가 화제다. 리치 베누아씨(36)는 자신의 재조립경험담을 유튜브로 공유했으며 약 423000여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했을 정도다. 보스톤의 IT업계에서 일하는 베누아씨는 침수된 모델3를 $14,000에, 또 충돌로 폐차된 다른 모델 S를 $15,000에 각각 구입, 이차들을 분해한 후 중복된 부속품을 약 $23,000에 팔았으며 이를 통해 단 $6500만 자신의 돈을 투자하게 됐다. 유튜브 전기차 조립계의 슈퍼스타인 그는 친구의 테슬라 차를 시승하고는 즉각 사랑에 빠졌다. 그는 테슬라야말로 테크놀로지와 자동차의 조합 다시 말해 자동차 바퀴위에 랩톱컴퓨터를 조합한 듯한 느낌을 가졌다. 테슬라의 신형 모델S는 기본 사양 $76,000에서 시작해 최고가는 $133,000에 달한다. 그는 3년 전 신형 테슬라 대신 침수된 모델S를 뉴저지 폐차장에서 $14,000에 구입했다. 그는 테슬라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위해 모든 부품을 완전히 분해했다. 대부분의 모르는 것들은 구글하면 금방 찾을 수 있지만 테슬라를 고치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정보도 없었다. “선구자”라고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테슬라는 베누와씨에게 차의 재조립 과정에 대한 정보 공유를 거부했다 테슬라에 부품을 주문했으나 테슬라는 해당사 외에 어느 누구도 테슬라를 조립하거나 수리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부품 공급도 거부했다. 테슬라는 보스톤글로브에 편지를 통해 “폐차된 테슬라를 부적절하게 수리하거나 테슬라 부속품이 최초 디자인된 의도와 다르게 사용됐을 경우 심각한 안전에 우려가 있으며 테슬라차가 수리공은 물론 도로의 다른 운전자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누아씨는 테슬라의 경고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누구든지 자신이 소유한 것을 고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부속품을 구하기 위해 충돌로 인해 폐차된 테슬라 모델S를 한 대 더 구입했다. 그는 두차를 한대의 차로 조립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조립과정에서 알아가는 모든 것을 유튜브 채널, 리치 리빌즈(Rich Rebuilds)에 올렸다. 이 유튜브 비디오는 때론 몇백명이 보곤 했었다. 일년이 넘는 수리과정 그리고 여러 번의 난관을 겪으면서 베누와씨는 첫번째 차를 거의 새차와 유사하게 고쳤다. 비디오 61번에서 그는 매사추세츠 주 인스펙션을 통과했으며 비디오 62번에서는 총 비용이 $650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디오 제목을 “세계에서 가장 싼 테슬라”라고 붙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1백만뷰를 돌파했다. 지금은 거의 4천만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는 아직도 자신이 조립한 테슬라를 타고 있으며 지금은 대부분의 시간을 테슬라 소유주들을 돕고 있다. 테슬라는 워터타운과 데드햄 두곳에만 수리 공장이 있으며 부품 부족은 물론 오랜 수리 대기 시간에 대한 불평이 있어왔다. 리치 베누아씨는 이에 따라 동부쪽에 첫 전기차 수리샵을 개장할 계획이다. 현재 이 샵은 뉴햄프셔 시브룩에 건축중에 있으며 과거 테슬라 정비공들도 그와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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