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주지사 17년째 한인의 날 선포 |
NH 한인회 신년하례 떡국 나눠 |
보스톤코리아 2019-02-14, 19:51: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뉴햄프셔 한인회가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을 초청, 신년하례회를 갖고 뉴햄프셔 주지사의 한인의 날 선포를 알렸다. 지난 17년간 주지사도 바뀌고 한인회장도 바뀌었지만 올해도뉴햄프셔 한인의 날 선포 전통을 이어갔다. 박선우 한인회 고문이 대독한 선언문을 통해 크리스 서누누 뉴햄프셔 주지사는 키터리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한인회 신년하례식에서 2월 9일 토요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했다. 서누누 주지사는 또한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한 조은경 한인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서누누 주지사는 한인들이 뉴햄프셔의 문화를 풍부하게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뉴햄프셔 한인회는 한인들의 뉴햄프셔 사회 정착을 도왔다고 지적하고 2백만의 한인들이 미국에서 미국사회에 기여함을 인지하여 한인의 날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해마다 참전용사를 행사에 초청하는 관례를 지켜 올해도 뉴햄프셔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했으며 보스톤총영사관 김용현 총영사는 2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전달하며 한국정부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메달은 조지 뷰로우, 러셀 웹스터 2명의 참전용사에게 전달됐다. 조은경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뜻있는 동포들이 모여 한국의 국경일도 기념하고, 무료 법률세미나도 열고, 체육대회도 열며 지역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문화행사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 “해마다 참전용사보은행사를 개최해 주류 언론의 관심과 주정부로부터 모범적인 한인단체로 인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회장은 “차세대 지도자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기울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용현 총영사는 “오늘 설날의 전통을 지키고 뉴햄프셔 주지사의 2003년이래 선포한 한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뉴햄프셔 한인회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하고 “뉴햄프셔 한인회의 지도력과 한인들을 위한 지칠줄 모르는 노력에 대해 치하한다. 주지사의 한인의날 선포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바이올리니스트 제살리나 팬 양의 연주를 듣고 설날음식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현 총영사 내외를 비롯 이종섭 영사 내외,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이재영 회장 내외, 이경해 시민협회회장 내외, 한순용 평통수석부회장 및 한선우, 김성혁 전 평통회장, 윤철호 노인회장, 이기환 노인회 이사장, 장수인 보스톤필하모니 단장, 민유선 전 노인회장 내외 등 뉴잉글랜드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뉴햄프셔 한인회 관계자들, 뉴햄프셔 교회 한상신, 장의한 목사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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