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기업인들 경제 확신도 낮아져 |
2016년 10월 이후 최저 기록 기업 환경 변화에 어려움 느껴 |
보스톤코리아 2019-02-14, 19:31:0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의 기업인들이 미국과 매사추세츠 주의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하던 태도에서 조금씩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 기업인들의 경제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었다. 지난 1월 매사추세츠 산업 연합(Associated Industries of Massachusetts)의 비즈니스 신뢰 지수는 0.9포인트가 하락해 57.7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0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다. 아직 비즈니스 신뢰 지수가 50 이상이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예측은 긍정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신뢰 지수는 6.4 포인트가 하락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매사추세츠 산업 연합에서 경제 자문을 맡고 있는 레이몬트 토르토는 “매사추세츠 주는 2018년 4분기에 경제가 2.1% 성장했고 계속해서 생산 능력의 최대치까지 경제가 운영되고 있다”며 “그러나 동시에 기업인들은 지속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무역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노동 시장에서 인구 구성이 어떻게 바뀔지, 매사추세츠 주의 의료 보험 프로그램이 어떻게 바뀌고 가족의 응급 상황에 지급해야 하는 유급 휴가가 어떻게 적용될지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산업 연합이 발표한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무역 정책이 바뀌면서 심각한 영향이나 위협을 느낀다고 답한 매사추세츠 기업인들의 비율이 10%였다. 71%의 기업인들은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연방 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 따라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수입되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 기업인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매사추세츠 산업 연합은 최근 2년 동안 의료보험과 최저 임금, 유급 휴가 정책, 법인세 제도 등이 바뀌면서 많은 기업인들, 특히 중소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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