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총회, 신구 이사장 이취임식도 |
김용진 이사장 이임, 이기환 이사장 취임 노인회 파티 수익금 CD 예치는 결론 못내려 |
보스톤코리아 2019-01-17, 20:32:3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한미 노인회가 2019년 정기총회를 노인회 사랑방 모임과 함께 노스앤도버 소재 다문화선교회에서 16일 개최했다. 김순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윤철호 회장은 총회 모두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 임원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또 회원들에게 “2018년도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질문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보시고 회원 분들에게 부족한 것이나 해야 할 일들을 말해 주시면 임원진들이 시정하겠다. 끝까지 돕고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지난 3년간 노인회 이사장을 역임했던 김용진 이사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이기환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한 손길, 도와주신 이사님들 집행부 노력 덕분에 노인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중략>처음 이사장을 맡았을 때 30-4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들이 이제 정기적으로 60-70명으로 늘어 참여한다”며 그동안의 많은 성장에 기쁘다고 밝혔다. 이기환 신임 이사장은 윤철호 회장과 김용진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한 후 회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회원들이 따뜻하게 편안하게 신나게 노후를 잘 지내시도록 저희들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경자 재무의 감사보고, 권정자 회계의 결산 및 예산 보고, 모금 파티 결산 보고 등으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모금 파티를 통해 모은 1만 3천여불의 금액을 체킹계좌에 그대로 둘 것인지 이자율이 2.4% 정도로 붙을 수 있는 양도성예금증서(CD)로 예치해 둘지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사회는 총회에 앞서 “모금파티 수익금 1만3천여불을 양도성예금증서(CD)로 예치키로 의결했었다. 한순용 이사에 따르면 “이사회는 파티 수익금이 없어도 현재의 재정으로 1년 예산을 집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파악했고 다만 몇백불이라도 이자가 붙을 수 있는 9개월 CD로 보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노인회원은 “파티 수익금은 노인들을 위해 쓰기 위해 있는 만큼 언제든지 노인회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체킹계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이 논의가 충분히 숙성되지 않았으므로 다음에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철호 회장은 이사회의 결정 사항에 대해 가부투표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회원들이 강력하게 반대의견을 개진하자 추가로 논의키로 하고 이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윤철호 회장은 한편 총회를 통해 그동안 이사장으로 수고한 김용진 이사장, 그리고 노인회 소식을 전한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대표, 보스톤라이프스토리 박진영 대표 그리고 노인회 파티를 도운 김종효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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